에어서울 승무원, 기내 DJ로 변신…'민트온에어' 서비스 시작
에어서울 승무원, 기내 DJ로 변신…'민트온에어' 서비스 시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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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운영 시작…라디오 방송처럼 탑승객 사연 읽어줘
배포된 편지지 사연 적거나 홈페이지 사전 신청 가능
에어서울 ‘민트온에어’ 이벤트 모습.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민트온에어’ 이벤트 모습.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다음달부터 캐빈승무원 기내 방송 특화팀을 결성해 ‘민트온에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민트온에어는 라디오 방송처럼 캐빈승무원이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들의 사연을 읽어 주는 서비스로, 원하는 승객들은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항공기 이륙 후 승무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편지지가 배포되면 사연을 적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되며, 다음달부터는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에어서울 민트온에어 담당 승무원은 “지난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해왔는데, 승객분들의 많은 호응과 지지가 있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하늘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트온에어 서비스는 중거리 노선 중심으로 한 달에 일정 기간 날짜를 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서비스 일정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어서울 공식 SNS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