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시계획가협회, '도시조성 핵심 역량' 공동 모색
LH-도시계획가협회, '도시조성 핵심 역량' 공동 모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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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및 정보교류 체계 등 논의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계획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와 도시재생, 지역균형개발 등 정책사업을 원활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미래 도시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도시계획분야 스타트업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국토·도시분야 정보교류 체계 마련 등에 대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약 후에는 도시계획분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념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이삼수 LH토지주택연구원(LHI) 연구위원이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와 LH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김선아 SAK 엔지니어링 대표가 '새로운 시대, 도시계획과 관련 분야 융복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여춘동 인토 엔지니어링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계획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근 LH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윤정중 LHI 선임연구위원 △조종렬 대한컨설턴트 전무 △장호순 미래E&D 부사장이 참여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시계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