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코로나19 대응 면역력 증진 특별메뉴 운영
롯데호텔, 코로나19 대응 면역력 증진 특별메뉴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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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새싹보리 동충하초 전복죽'
롯데호텔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 '인삼' 프로모션
패키지 이용객 대상 도라지차 등 건강차 특전 추가
(제공=호텔롯데)
(제공=호텔롯데)

롯데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각 호텔별 주요 레스토랑에서 면역력 증진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롯데호텔서울은 이달 6일부터 ‘잇 모어 에이스(Eat More ACE)’ 라는 콘셉트로, 라세느와 무궁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등 주요 레스토랑에서 수퍼푸드(Super Food)를 주제로 한 요리를 내놓고 있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체력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새싹보리 동충하초 전복죽, 더덕새우완자와 어향소스, 토마토 가스파초, 죽순 도라지 샐러드, 브로콜리와 쑥 드레싱 등의 핫 디쉬(Hot Dish) 3종과 콜드 디쉬(Cold Dish) 4종을 준비했다.

한식당 무궁화는 서해와 남해에서 소량으로 나오는 감태와 오방색 나물류로 만든 감태 비빔밥을 코스 요리에 포함하여 선보인다. 감태가 함유한 씨놀 성분은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오징어 먹물로 요리한 문어 도브와 면역력 강화 좋은 굴 요리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외 중식당 도림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청두로 맛을 낸 청두탕면을 특별 건강코스에 추가했다.

롯데호텔월드의 ‘라운지 앤 브라세리’는 사포닌 함유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인삼을 주재료로 ‘올 어바웃 삼(All About 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1일부터 2개월간 홍삼,인삼 주스, 인삼차와 인삼 절편을 판매한다.

롯데호텔은 특별메뉴 외에 객실 패키지에 건강차 특전을 추가해 이용객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3월31일까지 ‘베드 앤 브랙퍼스트(Bed& Breakfast)’ 패키지 이용객에게 투숙당 1회 2잔 기준으로 도라지차·홍삼차를 비롯한 건강차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는 실내에서 호캉스를 온전히 즐기고픈 이들을 위한 ‘스테이 인 룸(Stay in Room)’ 패키지에 웰컴 드링크 특전으로 오미자차 등 따뜻한 건강차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이용객의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특별메뉴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전 체인 호텔을 대상으로 수시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운영, 위생용품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