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수 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 공약 발표
도병수 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 공약 발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20.0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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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병수 예비후보)
(사진=도병수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도병수 충남 천안시장 예비후보(사진)는 신종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 공약을 발표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인력, 의료기관등으로 구성된 ‘신종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될 기구는 신종 질병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대응 매뉴얼 및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 없이 찾아낼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신종 질병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재책기구 편제, 대응 매뉴얼 및 정기적 예방 훈련,항바이러스제, 마스크,손소독제등 개인보호구 관련 물자 사전 비축, 신종질병 문지기 역할하는 검역시설 대폭 확충을 제시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역내 2,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자 집단 격리 수용시설에 대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고 격리 수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 정부와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조는 물론 천안시 의료기관이나 의료전문가들과의 네크워크도 강력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 천안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이 본의 아니게 신종 전염병을 전파하게 되는 위험을 줄일수 있도록 별도의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되 지역 경제에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