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개 지방하천 하상정비 사업설명회
영덕, 3개 지방하천 하상정비 사업설명회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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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지역 마을이장 등과 사업계획 공유·의견 청취

경북 영덕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지역 마을이장 등 15명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오십천, 대서천, 소서천) 하상정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하상정비 사업은 3개 지방하천에서 실시하며, 태풍 ‘콩레이’, ‘미탁’ 등으로 장기간의 퇴적토 유입으로 하천 유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실시한다.

하천준설공사를 통해 하천의 홍수조절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에 앞서 하상정비사업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역 하천전문가의 용역사업을 실시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설명회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마을대표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해 많은 농경지 유실 등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오십천 하상정비 사업을 빨리 시행해, 우수기에 하천이 범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지방하천 하상정비 사업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영덕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