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1명… 격리해제 12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1명… 격리해제 1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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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2명 격리해제.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2명 격리해제.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중 12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2번(49세 남성, 중국인) 확진자와 14번(40세 여성, 중국인) 확진자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12번, 14번 확진자는 부부다.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19일 국내로 입국했다. 이어 검사를 받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 확진자의 아내인 14번 확진자는 다음 날인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병원 치료로 양호한 상태를 보여왔다.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 격리해제 됐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이날 2명을 포함해 총 12명(1·2·3·4·7·8·11·12·14·17·22·28번)이 됐다. 총 확진자 중 38.7%가 격리해제 된 결과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검사 인원은 92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57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