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3D프린팅 지역센터 지원 사업 선정
박대출 의원, 3D프린팅 지역센터 지원 사업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2.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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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박대출의원
박대출의원

미래통합당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은 18일 경남과기대가 2020년 ‘3D프린팅 지역센터 제품화 지원 및 활용 교육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맞춤형 제품화 지원, 산업 현장 전문교육 등 지역 특화분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항공·우주 산업의 메카인 진주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우주산업은 막대한 개발비와 고도의 기술력, 높은 인증장벽 등을 통한 선진국 독점구조가 강력하기 때문에 3D프린팅을 활용한 개발 시간 및 비용 단축이 간절한 상황이다.

경남 항공산업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진주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경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경남과기대 3D프린팅 센터 지원 선정은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있어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진주시 주관 지자체 최초 초소형 위성개발 진행 사업과 혁신도시 300개 기업, 73개 창업보육센터, 항공산업단지 기업들의 특화분야 활성화 지원 등 진주의 산업, 고용,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파급효과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경남과기대의 3D프린팅 지역센터 지원사업 선정이 진주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영양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 미래산업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2019년 3D프린팅 지역센터 제품화 지원 및 활용 교육 사업 선정 이후 연속적으로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3D프린팅 사업에 있어 선도적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