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경기도의원 발의, 기획재정위서 가결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는 최승원 의원(고양8)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이 지난 17일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은 “정체된 북미대화와 북한 정부의 남북대화 거부 등 최근 답보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과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 위해 제안했다”며 “특히 경기도로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 재개 시 도내 업체들의 경영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기여 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12년이나 됐는데 결의안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이 마련돼 재개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를 바란다”며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미합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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