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복지도시 구축 민·관 머리 맞대
인천 중구, 복지도시 구축 민·관 머리 맞대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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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회복지담당자 희망복지 지원단 업무 간담회
복지도시 구축 민관 협력. (사진=인천  중구)
복지도시 구축 민관 협력. (사진=인천 중구)

인천시 중구가 복지도시를 구축하는데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희망복지 지원단 업무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4개 동에 설치된 ‘맞춤형 복지팀’을 올 하반기까지 12개 모든 동에 추가 설치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업무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긴급복지 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이웃돕기 및 자원 발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드마켓·뱅크 사업 등 복지 전반에 대해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을 전달하고, 동 담당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점차 확대되는 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과 관련해 인천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 사업 담당자를 초빙하여 2020년 변화되는 시스템 관련 전달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공공 및 민간 대표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회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부양의무자에 대한 보장 비용 징수 관련 심의를 실시해 저소득층에 대한 공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및 2020년 자활사업 운영 계획 등을 보고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민들이 제일 처음 만나는 구의 얼굴이며, 성공적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 대표위원들께서는 지역과 구민이 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