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 비상사태 선포…2월 폭우로 ‘전례없는 홍수 피해’
미국 미시시피주 비상사태 선포…2월 폭우로 ‘전례없는 홍수 피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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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 1000여채 침수·교회 및 상가 등 건물 2400여채 침수 및 고립
물에 잠긴 미국 미시시피 주도 잭슨시. (사진=연합뉴스)
물에 잠긴 미국 미시시피 주도 잭슨시. (사진=연합뉴스)

미국 미시시피주 일대가 2월에 내린 폭우로 전례없는 홍수를 일으키며 주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등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의 중앙에 위치한 주도 잭슨 시에 최근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발생해 ‘펄 강’이 범람했다고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펄 강’은 지난 1979년과 1983년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이번 폭우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위를 기록하며 잭슨 시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홍수로 인해 가옥 1000여채가 물에 잠겼으며 교회·상가 등 건물 2400여채 또한 침수되거나 고립됐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전례 없는 홍수가 발생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 잭슨 시에는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기록적인 폭우로 기록될 이번 홍수는 매년 2월 무렵이면 미시시피 등 이른바 딥 사우스(미국 남부의 주 중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5곳) 지역에 내리는 폭우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시피주의 북쪽에 위치한 테네시주 또한 테네시강 인근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두 채가 무너져 내렸다. 다만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피령’이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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