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의원 21대 총선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의원 21대 총선 3선 도전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0.0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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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국회의원이 18일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택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국회의원이 18일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택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부천 원미갑)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18일 오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부천 발전 여기서 멈출수 없다. 더욱 힘 있는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다"면서 "정비사업 중단으로 빚만 떠안아야 했던 우리지역 10개 구역의 가압류금액 282억원 상당이 입법과 건설사 설득으로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미동과 춘의동의 노후 공업지역에서는 국비 2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부천 허브렉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역까지 14분이면 도착하는 경인고속전철, GTX-B 노선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올해 정부예산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60억원이 편성된 상태"라면서 "서울시에서 계획중인 남부급행철도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연결하고 동쪽으로는 잠실에서 하남까지 서쪽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연장해 GTX-D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역 주변 개발은 설계변경 등이 필요해 부천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 △첨단산업도시 △국가 문화중심 도시 △도시재생-스마트시티 등 4대 부천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7호선+소사대곡전철 조기 완공 +GTX-B차질없이 추진 △서울남부급행철도 부천연결, 동서축 연장해 GTX-D사업으로 추진 △정부연구예산 통해 경인선 지하화+도시재생 추진 △춘의-원미 허브렉스, 종합운동장역세권에 AI지능형 첨단산업인프라구축 △대장동 신산업단지 성공적 완성 △유네스코 문화창의도시+국가지정문화도시 등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천의 도약을 위한 대형프로젝트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시장, 민주당 국회의원이 손발이 맞춰야 한다"면서 "초선의원은 회의진행, 법안발의, 국정시스템과 예산확보의 급소를 알아야 하는데 배우다가 4년이 지나간다.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3선의 힘있는 여당의원이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