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뱅크샐러드, 데이터 기반 금융상품·서비스 구축
NH농협-뱅크샐러드, 데이터 기반 금융상품·서비스 구축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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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차례대로)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왼쪽부터 차례대로)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이 1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뱅크샐러드는 농협의 강점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구축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양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상품·서비스 연계와 대고객 공동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은행과 핀테크 업체의 상생 모델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이와 관련해 업무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합의한 주요사항은 △뱅크샐러드에 입·출금, 공과금조회, 환전 등 7개 농협 API 제공 △뱅크샐러드 앱 내 ‘대출금리 비교서비스 참여’ △뱅크샐러드 앱 내 해외여행 ‘환전서비스’ 구현 △비대면 카드 추진 프로세스 구축 △농협 앱 내 뱅크샐러드 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가진 강점인 API 인프라와 레이니스트가 가진 혁신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및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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