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내달 분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내달 분양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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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79~110㎡·1252가구 공급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자료=한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자료=한양)

한양이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짓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견본주택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도시공원과 녹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됐으며 전남에서는 최초다. 한양은 약 54만여㎡ 근린공원 부지 약 70% 면적을 공원과 주거단지로 개발해 기부체납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사업지 반경 약 2㎞ 내에 순천 나들목이 있어 남해·호남·순천완주 고속도로를 통해 광역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삼산로와 중앙로, 백강로를 통해 순천시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경전선 순천~광주송정 구간 전철화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반경 약 2㎞ 이내에 △용당초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순천대학교 등이 조성돼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문화예술회관과 문화건강센터 등이 인근에 있다.

한편, 사업지가 있는 용당동 일대는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 시청 신청사 부지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으며, 첨단산단과 글로벌 웹툰센터 등도 건립된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순천은 아파트 매매지수가 상승 중인 전남 동부권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라 신규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도 많다"며 "전남의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의 쾌적함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에 마련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