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8월16일 새벽 1시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인근 초등학교 앞에 주차돼 있는 이모씨(40) 소유의 포터 화물차 문을 노끈을 이용해 열고 10만원권 수표 15장 등 모두 2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지난해 11월7일 밤 10시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인근에 세워져 있던 권모씨(42.여)의 마티즈 승용차에서 현금 16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22차례에 걸쳐 모두 8769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키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가 저지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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