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 추돌 인명피해 늘어… 4명 사망
순천~완주고속도로 추돌 인명피해 늘어… 4명 사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2.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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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탱크로리가 쓰러져 화재가 발생,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캡처)
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탱크로리가 쓰러져 화재가 발생,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캡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전북소방본부는 18일 오전 1시10분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에 얽힌 차량 인근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43명이다.

소방본부는 오전 3시께 정리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날이 밝는 대로 관계 기관과 합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전 10시께부터 아직 견인되지 않은 차량 7대에 대한 수습과 현장 감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2시23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 100m 지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특히 사고가 난 탱크로리에는 질산 1만8000ℓ가 실려 있었었는데, 사고 충격으로 불이 붙으면서 터널 안이 유독가스로 가득 차 피해가 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평소보다 노면이 미끄러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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