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밀양시가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도약하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가치농업, 감동있는 문화관광, 아름다운 안전도시, 함께하는 맞춤복지, 희망가득 명품교육, 시민중심 소통도시’ 등 7개 분야 58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행중에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진계획에 따른 점검과 사업추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 등 차질 없는 공약 이행을 위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고보회를 통해 현재 공약이 완료되었거나 정상추진 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의 경우 중앙부처, 관련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와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한 국․도비 예산 확보 등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밀양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검토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오는 21일 시민공약자문평가단 평가를 거쳐 밀양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밀양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보다 큰 틀 안에서 공약사업이 당초의 목적을 넘어 보다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