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중앙선관위 위원에 이승택 변호사 내정
문대통령, 중앙선관위 위원에 이승택 변호사 내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2.1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야… "공정·투명선거 위해 소임 다할 것"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이승택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이 내정자는 동국대 사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군법무관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20여 년을 판사로 근무한 후 최근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조인"이라며 "판사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 합리적이고, 사회적 이슈 관련 재판에서 외부 영향에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에 따라 판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