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종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 청년들과 마주하다
윤기종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 청년들과 마주하다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2.1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정치의 핵심은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중용하는 것”
윤기종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가 청년단체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윤기종 후보 선거사무소)
윤기종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가 청년단체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윤기종 후보 선거사무소)

윤기종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 선언에서 김대중 대통령부터 이어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신념,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가진 안산을 생명과 안전의 도시, 공동체가 살아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늦은 정치 입문의 핵심적인 이유로 뽑았다.

그 외에도 윤 예비후보는 그 동안 써온 칼럼과 공식석상에서 발언으로 지속적인 ‘청년 정치’의 중요성과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윤 예비후보는 청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난 15일 오후 4시 진행된 ‘안산청년행동 더함’이라는 청년단체의 회원 총회 현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도 시민운동을 하며, 평소 더함을 비롯한 청년단체들과 교류하며 지지, 지원해 왔다.

40여명의 청년들 앞에 선 윤 예비후보는 “나이는 먹었어도 항상 청년정치·진보정치를 표방하는 새로운 정치인이다”며 본인을 소개하며 “정치에서 청년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데, 특히 가장 중요한 점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등용과 중용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형식적으로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을 실제 정치할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곳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본다”며 “대한민국 인구 비율로 계산하면 현재 국회의원 300명 중 100명은 청년이어야 한다. 그렇게만 되면 청년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34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된 핀란드 산나 마린 총리를 예시로 들며 “유럽에서는 학생시절부터 정당 청년위원회를 만들어 정치에 참여하고 경험하기 때문에 30대 총리가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청년들을 조직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안산 지역이 청년정치의 메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정치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