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7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다자녀 가정의 병원진료비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8년 기준 0.90명 인천시 1.00명, 전국평균 0.98명 보다 낮은 수준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민간차원의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미만 셋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의 부모와 자녀에게는 협약기관에서 진료 시 병원비 본인부담금 10%의 감면 (약가, 재료비 제외)혜택을 제공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다자녀 가정의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출산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동참해 주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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