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300억원 규모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추진
JDC, 300억원 규모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추진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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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9000㎡·지상 3층 규모…'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자료=JDC)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자료=JDC)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자하는 제주도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JDC는 지난달 23일 제주도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 12일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를 요청한 상태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중앙관리센터 부지 1만1743㎡에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의료기관과 연구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헬스케어타운 관리 및 홍보 기능을 갖추게 되며, 의료·연구시설과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설계 단계에서 새로 제정된 국토부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반영하고,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건의를 수용해 제주 지역 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로 발주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가 헬스케어타운 단지 활성화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자료=JDC)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자료=JDC)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