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18일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판교서 18일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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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관 및 관련기업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 논의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국토부)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가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 밸리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부가 주최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행사는 철도 안전 분야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철도운영기관 및 기업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철도 운영기관인 철도공단과 한국철도, 서울교통공사가 소관 철도시설과 차량에 대한 스마트 기술 활용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도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KT △LG유플러스 △삼성SDS △CORNERS △S-net에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철도 분야 활용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이 분야별 세부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첨단 기술은 관련 수요‧공급자 간 정보교류와 논의가 부족해 실제로 필요한 기술이 현장에 적시성 있게 적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4차 산업 기술이 철도안전 각 분야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