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서울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 서울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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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 시공사 선정
서울시 성북구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서울시 성북구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울 장위 15-1구역에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시 성북구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호반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분야 수주 성과다.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아파트 206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조합은 오는 8월 건축심의 등을 거쳐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위15-1구역은 내부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도심지 접근성이 좋고, 상월곡역 및 돌곶이역과 인접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 도심권인 장위15-1구역에서 첫 수주를 하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추가 수주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주택사업은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 형태로, 기존 주택정비사업에 필요한 절차를 대폭 생략해 추진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