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문체부와 함께 소규모 공연장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
KTL, 문체부와 함께 소규모 공연장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2.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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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 위한 손소독제, 소독약제 등 지원
사진/KTL
사진/KTL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방역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민간 공연장(객석 300석 미만)의 관객, 공연자 등 공연장 이용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장 방역용품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17일(월)까지 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각각 손 소독제(500mL×2), 공연장 시설 소독약제(4L), 방역 스프레이(2개) 등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이번 방역용품 지원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안심하고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연문화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200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장 안전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소규모 공연장, 노후 공연장 등 안전취약 공연장에 대한 안전지원업무를 수행해왔다.

2015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고위험 공연시설 안전지원, 공연 종사자 안전교육 및 훈련, 안전매뉴얼 및 기술기준 개발 등 공연장 및 공연 안전체계 구축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