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시흥장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6필지에 대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당 면적은 1882~2173㎡, 공급 예정 금액은 737억694만원~8298억610만원으로 3.3㎡당 126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70%와 500%가 적용되며,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 이자율은 연 2.9%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2.5%의 선납할인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다음 달 3일 입찰신청과 개찰이 진행되며, 같은 달 12~18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시흥장현지구는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인근에 조성됐거나 조성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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