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관내 공판장에 누계물량 3만여 박스 출하
성주참외, 관내 공판장에 누계물량 3만여 박스 출하
  • 신석균 기자
  • 승인 2020.02.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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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주시)
(사진=성주시)

세계의 명물 경북 성주참외가 본격 생산철을 맞아 지난 13일 기준 성주관내 공판장에 누계물량 3만여 박스(10kg/1박스)를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판매량 또한 1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배이상 증가했으며, 당일 물량 도 지난해 대비 7000여박스로 3배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평년대비 겨울철 참외 생육기에 기온이 2.8℃ 높고 일조량은 또한 높고 기상여건이 좋아 참외 당도가 좋고 육질이 아삭해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고시하는 농산물 당도규격 ‘특’ 기준으로 딸기, 수박, 자두 등 11브릭스 이상 표시하고 있지만 성주참외의 경우 13~14브릭스의 당도로 웬만한 과일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2020년 참외재배 50년사를 맞아 더 맛좋고 품질좋은 성주참외를 재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며, 젊은층의 소비자들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울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 등으로 성주참외의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