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규모 국민체육-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상주, 대규모 국민체육-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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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1억원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추진

경북 상주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규모 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계산동에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제2국민체육센터)와 ‘상주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이공사는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한다.

두 시설은 부지 면적 9507㎡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4482㎡)으로 건립한다. 사업비는 121억원(국도비 52억원 포함)이다.

제2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각종 헬스기기를 갖춘 헬스장,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하며, 건강생활 지원센터에는 건강체험관, 체력측정실, 재활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앞으로 두 시설인 제2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 상태도 확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민들의 건강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두 시설 유치에 힘을 쏟아 왔었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들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지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