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 분주
충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 분주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2.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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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분석·개선논의·비리 익명 신고 추진
(사진=충남도교육청)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 14일 제1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부서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장 60명이 모여 ‘2020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렴도 측정 결과 분석 △취약분야 보완대책 제시 △금품·향응·편의수수 근절 방안 마련 △공직 감찰 강화 △부패행위 상시 모니터링 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 부서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청렴도 향상의 주요 대책으로 강조됐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가 미치는 영향과 측정대상 유형별 비교 분석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부당한 예산집행과 갑질 근절, 공직 비리 익명신고제 추진 등 내부고발 시스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유희성 감사관은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편의 수수는 그 누구도 용납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충남 교육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민주적인 직장문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