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수면어업 경쟁력강화 ‘총력’
진안군, 내수면어업 경쟁력강화 ‘총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2.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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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억원 투입… 용담호 등 관련사업 추진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수산종묘 방류에 4억을 비롯해 토산어종보호, 어도 개·보수사업 등 내수면 경쟁력 강화에 8억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올 초 붕어를 시작으로 뱀장어, 동자개 등 500여만 미 이상을 용담호 및 공공용수면에 방류할 예정이다.

추가로 쏘가리, 다슬기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어종을 방류 한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방류효과 분석은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어종인 블루길을 6톤 이상 수매했으며, 무차별적인 포획과 불법어구를 통한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끊어진 내수면길(어로)을 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오천 일대 및 해양수산부에서 가장 불량한 어도를 선정해 어도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어선·선착시설 등 내수면어업 기반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 “다양한 내수면어업 지원과 기반조성사업이 어가 소득 증대에 큰 활력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어도 개·보수 및 외래어종 수매를 통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