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8건 중 약 82%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건설공사' 등 총 38건, 1817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82%에 달하는 3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424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3건 534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 중 73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강원도가 909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438억원 △경남 165억원 △기타 305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국토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건설공사'가 851억4600만원 상당으로 가장 크고, 경기도 양평군 환경사업소 수요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토목·건축·기계·조경)'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수요 '조치원중학교 이전 신축공사'가 각각 199억600만원과 113억9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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