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확진 주춤… 사흘째 증가세 둔화
中 코로나19 확진 주춤… 사흘째 증가세 둔화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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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7만명 육박할 듯… 후베이 1843명 추가
중국 수도 베이징의 러시아워 시간이 한적한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러시아워 시간이 한적한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추세가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가 발표되면 이날 중국 전역의 확진 환자는 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중국 정부는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6만6492명이고 사망자는 15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날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베이성만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1843명 늘었고, 사망자는 139명 증가했다. 전날 기준 후베이성 환자는 5만6249명이다.

다만 후베이성의 환자는 사흘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앞서 후베이성은 수는 지난 12일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처음 분류하면서 환자가 폭증했다.

당시 하루 새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250명과 1만5000명 넘게 급증했다. 특히 후베이성은 전날보다 사망자 수는 2배로 늘었고 확진자는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중국이 지난 7일부터 '임상진단환자'라는 새로운 분류를 만들어 사례정의를 변경한 데 따라 환자 수의 변동이 있었다"며 "사례정의가 달라진 점을 감안해서 통계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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