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문화운동’ 나눔으로 첫발 내디뎌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나눔으로 첫발 내디뎌
  • 임준식 기자
  • 승인 2020.0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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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티백, 녹차비누 등 500만원 상당 기증품 전달해
군민문화운동. (사진=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녹차 비누 등 5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품은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3명(박재순 보성교통 대표, 백종우 백록다원 대표, 박현구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위원이 자비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맥녹 윤원기 대표는 녹차비누 1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군에 있는 행복노인전문 요양원,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기증식에는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정형철 위원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작된 군민문화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것 같아 뜻깊다”면서 “앞으로 군민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증식에  방문한 김철우 군수는 “군민문화운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 군민문화운동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발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민문화운동은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중심으로 군정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의 체질 변화를 도모하는 군민주도 참여형 활동이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