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건협, 해외공항 개발사업 간담회
국토부-해건협, 해외공항 개발사업 간담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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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민관협력 강화 방안 공유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해건협 본사에서 열린 '해외공항 개발사업 민간기업 간담회'에 해건협과 국토부, 주요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해건협)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해건협 본사에서 열린 '해외공항 개발사업 민간기업 간담회'에 해건협과 국토부, 주요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해건협)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해외공항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공항 개발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방현하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금호건설 등 주요 시공·엔지니어링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해건협 실장이 해외공항 개발시장 동향 및 수주 실적'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국토부가 '해외공항 수주지원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국토부는 한국형 스마트공항 해외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팀 코리아 활성화를 통한 민관 협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 정부와 협회, 기업 관계자들은 지원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공항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신사업 분야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