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제츠 외교총괄 28일 일본행… ‘시진핑 방일 논의’
中 양제츠 외교총괄 28일 일본행… ‘시진핑 방일 논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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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도쿄 교도 연합뉴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도쿄 교도 연합뉴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일본을 찾는다.

14일 연합뉴스는 산케이신문이 “중국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양 위원이 오는 28일부터 29일 일본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양 위원이 일본 방문 기간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만나 오는 4월 초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일과 관련한 조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기타무라 국장과 회담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방할 가능성을 점쳤다. 

시 주석은 앞서 4월 초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일본 내에서 시 주석의 방일을 연기하는 등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일본은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난 4일 예정대로 시 주석의 방일을 진행하겠다고 잠정 확정했다.

하지만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활개하면서 대응을 위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 위원은 일본을 방문해 이런 상황을 공유하고 시 주석의 방일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과 중국이 오는 15일 독일에서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이 자리에서 먼저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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