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구 1만명당 민원 224건…전국 '최다'
인천, 인구 1만명당 민원 224건…전국 '최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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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권익위원회)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올해 1월 인구 1만명당 민원 신청건수는 인천이 22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4일 국민신문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누적 민원 건수는 경기도 23만6260건(34.8%), 서울 20만9499건(30.9%), 인천 6만6321건(9.8%) 등의 순이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서 마련한 통합형 온라인 공공민원창구로, 빅데이터화를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분석해 다양한 민원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통계에서 인천은 누적 민원 건수 3위를 차지했지만 '인구 1만명당 민원 신청 건수'로 살펴보면 2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215건, 경기가 178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의 민원 건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수구에서 86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12월 6168건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연수구 주민들은 송도 내 순환 버스 요청, 송도 6공구 도서관 예정부지 원안 유지, 아암물류 2단지 화물야적장 반대 등에 대해 주로 민원을 제기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