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선로보수장비 선로 이탈…오전 7시 운행 재개
구로역 선로보수장비 선로 이탈…오전 7시 운행 재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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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오늘 새벽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던 차량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오전 7시께 사고가 수습돼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는 14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 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오늘 오전 2시40분경 구로역에서 선로보수작업 중 선로보수장비가 궤도를 이탈함에 따라 경부·경인선 전동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오전 7시 복구를 완료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여파로 경인·경부선 전철이 연쇄 지연 운행되고 있으나 열차운행 시간 회복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이번 선로 이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