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코로나19 대응 안전협의체 가동
인천공항공사, 코로나19 대응 안전협의체 가동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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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생 현황·유의사항 등 공유
13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공사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공동 위기대응을 위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인천공항공사)
13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공사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공동 위기대응을 위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코로나19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3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는 지난 2006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자유무역지역 내 자연재해 및 화재, 각종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열린 안전협의체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내외 발생 현황 및 유의사항 등 필수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이슈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필수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이상 증상자 또는 확진자 확인 시 보건당국에 즉각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물류업계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공항공사, 항공사, 입주업체 간에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와 화물터미널 운영사, 물류업체 등 자유무역지역 주요 입주 업체 소속 60여명 실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