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영암도서관, 새롭게 확 바뀐다
포항시립영암도서관, 새롭게 확 바뀐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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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리모델링 현장 방문…이달 말 준공 예정
이강덕 시장이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지난 13일 남구 대도동 포항시립영암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찾아 작업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지식함양의 터전인 만큼 더 안전하고 새롭게 업드레이드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포항시립영암도서관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시설 노후화 개선의 일환으로 국도비 확보 등 공사비 1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해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암도서관은 1987년 4월 15일 포항 최초의 자료실과 열람실을 겸비한 시립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하여 오랜 기간 그 전통적 역할에 맞게 운영해 왔으나 시대적 요구에 부흥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장소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북카페 및 문화 공연장을 조성하였다. 또한, 다음세대를 위한 유아자료실을 확장․리모델링하고 종합자료실에 특성화 코너를 설치하여 고령화, 노인복지관련 사회과학도서,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책을 비치했다.

향후 영암도서관은 공사가 완공되는 대로 도서 및 비품 이전과 내부 집기 등을 새로 구입 설치하는 등 물품비치와 전체 장서와 서가배열을 재정비하고 장서점검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 달 2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암도서관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을 상당부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