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중소기업 운전자금 63억원 지원
울진, 중소기업 운전자금 63억원 지원
  • 강현덕 기자
  • 승인 2020.0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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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3억원 이내…대출이자 2% 지원

경북 울진군은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완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63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내 경기둔화 및 ‘코로나 19’ 전염으로 소비위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어 경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 건설, 무역, 운수, 관광, 숙박, 자동차 정비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5억원 이내 융자지원 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시중 대출 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김영술 일자리경제과장은“올해 63억원의 운전자금을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족 시 추가 신청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