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택권 보장·식중독 예방 등 강화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및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식중독 예방,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것으로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을 우선구역으로 선정해 음식점 위생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 상반기 공항 내 음식점 2개소와 쇼핑몰 밸류플러스 내 20개소를 우선구역으로 선정하고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위생등급제 홍보 및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신청업소에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시에는 현재까지 77개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 받았으며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급 표지판 및 위생물품 지원, 위생시설·설비 등 개보수, 맛집 블로그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김춘태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생계 위주의 음식업 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에서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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