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홍삼·영주사과, 세계 시장으로 ‘GO’
풍기홍삼·영주사과, 세계 시장으로 ‘GO’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0.02.1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기홍삼 美 13t·영주사과 극동러시아에 5.4t 선적

경북 영주시는 13일 풍기홍삼 13t과 영주사과 5.4t을 미국과 극동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풍기인삼농협이 이번에 선적한 풍기인삼의 ‘황풍정’ 브랜드 제품은 미국LA 영주홍보관을 통해 미국 26개주 50개소의 판매처로 배분돼,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증진에도 큰 효능을 가지고 있는 풍기 홍삼의 우수성을 미주 사회에 널리 홍보하며 판매될 예정이다.

권헌준 조합장은 “시의 지원과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에 매진해 온 결과 미국LA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그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순흥면 지동리에 위치한 우림영농조합법인은 회사 전정에서 영주사과 5.4t을 선적해 극동러시아(사할린)로 수출한다.

영주사과가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개척 및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림영농조합법인은 2019년에 복숭아 102t, 사과 148t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했다. 특히 우림영농조합법인의 극동러시아 영주사과 수출은 지난해 5.4t 수출에 이어 올해에도 영주사과 5.4t(한화 1620만원)을 수출한다.

박경수 우림영농조합법인 대표는“이번 수출로 인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세계적 명성의 풍기홍삼과 소백산 영주사과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등의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 판촉활동 추진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증대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