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체육회-자율방범연합회 ‘따뜻한 나눔’
창녕체육회-자율방범연합회 ‘따뜻한 나눔’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2.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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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말기 환자 수술비 536만원 전달

경남 창녕군체육회와 창녕군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12일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신부전 말기환자 김모씨(51)의 딱한 사정을 듣고 각각 236만원과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체육회 강군호 회장은 “거액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부담하기 어려워하는 김 씨의 사정을 듣자마자 체육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돼 김 씨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율방범연합회 손희식 회장은 “소식을 전해 듣고 내 이웃 같은 마음이 들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김 씨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김씨가 공적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통합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