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인권정책’ 개발 ‘인권보장·증진위원회’ 출범
‘창원형 인권정책’ 개발 ‘인권보장·증진위원회’ 출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2.1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 등 분야별 전문가 9명 구성·제1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3일 제3회의실에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3일 제3회의실에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인권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인권보장증진위원회는 위촉위원 8명과 당연직 위원 1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 활동에 앞장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시민단체 및 학계, 법조계, 시의회 의원, 공무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기본계획 수립 및 시책 추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등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 및 자문 기구로 활동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시 인권보장 및 증진 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가 열었으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위원회는 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사항과 ‘사람중심 인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이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창원형 인권정책’을 개발하고 전국이 주목하는 인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