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 인천 서구의원, 제235회 임시회 의정자유발언
김이경 인천 서구의원, 제235회 임시회 의정자유발언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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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동 루원시티 원주민, 공공기관 손배소 제기”

인천시 서구의회 김이경 의원은 지난 12일 제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정동 루원시티 내 원주민들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손해배상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한 의정자유발언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최근 루원시티 상가 조합원 및 루원시티 원주민 피해대책 위원회에서 손해배상 협의체의 제안과 함께 개발방식 변경 및 사업지연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인천시와 LH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시행사인 인천시와 LH공사는 개발계획 변경이 있기 전에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입체복합도시 포기를 사과하고, 피해에 대한 배상방안을 마련해야 했으나, 이러한 책임져야 할 사실을 감추려 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 조합원 및 원주민들은 입체복합도시 포기 및 2013년 재정착을 하지 못함에 따른 손해를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제안과 이에 대한 피해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구청이 루원시티 개발로 발생한 문제를 시행사인 인천시와 LH공사의 책임으로만 미루지 말고 주민들이 제안하는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피해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으로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상생행정을 펼쳐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