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 내정
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 내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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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정책 등 市. 여성정책 업무총괄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에 내정된 전혜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에 내정된 전혜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여성가족 분야 정책을 이끌어 나갈 부산시 여성가족 국장에 전혜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개방형으로 지정된 여성가족국장 직위는 ‘함께 일하고 함께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출산·육아 정책, 청소년 건전육성 및 아동복지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응모한 8명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최종 선발했다.

부산시는 2월 중 내정자에 대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 내정자는 서울대 교육학 학사, 위스콘신대 성인교육학 석사와 부산대 교육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정책개발실장 및 일․가족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혜숙 내정자는 “출산율과 고용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여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혜숙 신임 국장 내정자는 여성가족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여성인재육성, 인적자원개발 등 정책연구와 관리업무를 두루 경험한 여성 전문가로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으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