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영화' 타이타닉, 아카데미 11관왕…국내 관객수는?
'실화 바탕 영화' 타이타닉, 아카데미 11관왕…국내 관객수는?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13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타이타닉' 포스터.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13일 화제다.

타이타닉은 지난 1998년 2월 국내 개봉된 로맨스 영화로, 당시 국내 관객 35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이 도박으로 3등실 항해권을 따내며 타이타닉호에 승선해 명문가의 딸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는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초호화 여객선이었던 타이나닉호는 1912년 4월14일 2200여명을 태우고 항해하다 좌초돼 여객 1500여명과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영화에서 잭은 배가 침몰되자 자신을 희생해 로즈를 구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타이타닉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받으며 11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