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2년 연속 ‘호텔판 미쉐린가이드’ 5스타 선정
서울신라호텔, 2년 연속 ‘호텔판 미쉐린가이드’ 5스타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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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020년판 발표
국내 첫 기록…'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평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전경.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전경.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은 ‘호텔판 미쉐린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처음으로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Spa) 등급을 선정·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기관으로,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 62주년을 맞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에 방문해 900여개에 달하는 항목을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가이드로 불리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개하고, 5스타 268개(신규 70개)와 4스타 592개(120개), 추천호텔 439개(81개) 등 1300여개 호텔을 발표했다.

국내 호텔에서는 서울신라호텔이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5성 호텔로 등재됐다. 서울신라호텔은 2017년 4스타 호텔로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5스타 호텔에 첫 진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올해 5스타 호텔에 첫 진입했고,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서울’과 신세계조선호텔의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파라다이스시티, 파크하얏트 서울이 4스타 호텔에 등재됐다.

추천호텔의 경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레스케이프 호텔,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힐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콘래드 서울 등 7개 호텔이 선정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