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더 좋은 노인복지정책 위해 함께하자”
양승조 충남지사 “더 좋은 노인복지정책 위해 함께하자”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20.02.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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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 참석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13일 ‘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더 좋은 노인복지정책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홍성군 소재 충남도 노인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대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어르신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공경 받는 지역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미 도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버스 무료화사업, 기초연금 수급 확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충 등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노인복지정책을 위해 정책의 입안에서 실행단계까지 우리 도와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도의 주인으로서, 시민으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 중 어르신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공경 받는 지역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와 시·군 지회 및 노인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취임사, 축하 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 15개 지회 209개 분회를 운영 중인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노인일자리와 사회적 관계 증진 등 도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을 도모하고 있다.

전대규 신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공주시 출신으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임기는 2024년 2월 12일까지 4년간이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수는 38만 6000명으로 도 전체 인구 중 18.2%를 차지하고 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