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심상찮다” 시진핑, 우한에 군의료진 2600명 추가 투입
“상황 심상찮다” 시진핑, 우한에 군의료진 2600명 추가 투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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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우한 시내 병원에 배치돼 업무에 나선 모습. (사진=우한 AP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우한 시내 병원에 배치돼 업무에 나선 모습. (사진=우한 AP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지는 우한에 군의료진 2600명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우한시 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13일 연합뉴스는 인민일보 등이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 주석이 이날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우한에 군 의료 지원 인력 2600명을 증파하는 방안에 비준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앞서 3차례에 걸쳐 4000여명이 우한에 의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시 주석은 현재 우한 지역의 심각한 상황이 여전하고, 가장 피해가 큰 우한의 감염 상황을 반전시키지 않는 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날 군의료진 2600명을 추가 투입을 지시하게 됐다. 

추가 투입된 군 의료진은 육해공군을 비롯한 로켓군, 전략지원부대 등 총출동하며 이들은 우한의 타이캉 퉁지의원, 후베이성 푸유보건원 광구원구 등에서 코로나19 환차를 치료하게 된다. 이 임시 병동에는 각각 860개, 700개의 병상이 마련된다.

군 의료진은 이날 1차로 1400명이 이날 우한에 도착해 치료에 나서며 병동 증설 단계에 맞춰 인력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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