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홍원항 인근해상 침수선박구조작업 펼쳐
보령해양경찰서, 홍원항 인근해상 침수선박구조작업 펼쳐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0.0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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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3일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침수선박이 발생해 긴급구조 했다.

보령해경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00시40분경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북서방 약 600m 해상에서 입항중인 A호(7.93톤, 연안안강망,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얹혀 침수중이라는 선장의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양경찰서는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해역에서 경비중인 함정 및 자율구조선 등 총 5척을 급파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침수선박에 올라타 배수작업을 벌여 부력을 복원 후 홍원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민창기 과장은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선박의 야간항행 시는 각별하게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구조에 적극 협조한 민간구조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