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상품, 오프라인 유통…용기면 출시 예정
삼양식품은 온라인 브랜드 ‘불타는 시리즈’를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불타는 시리즈는 불향과 청양고추 원물을 사용해 매운맛을 살린 제품이다.
이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출시됐지만,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2월 편의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현재 불타는 시리즈는 ‘불타는 고추짜장’과 ‘불타는 고추짬뽕’ 등 2종으로, 온라인에서 월평균 약 15만개씩 판매되며 젊은 층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오는 13일부터 홈플러스에서 불타는 시리즈 2종을 판매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용기면을 추가로 출시해 편의점 채널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타는 시리즈는 당초 재고 관리에 유용한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판매처 확대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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